폼페이오, 6일 3차 방북…'비핵화 시간표 채우기' 관건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7.03 20:28 수정 2018.07.03 22: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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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이번 주 금요일 북한에 들어갑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북한과 미국에 정상 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인데 비핵화 시간표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국시간 5일 북한으로 출발합니다. 북한에선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6일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에 도착합니다.

북미 정상회담 때 합의한 비핵화 후속 조치를 협상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기존의 완전한 이라는 말 대신 최종적 비핵화라는 새로운 표현을 썼습니다.

최근 미 정보기관에서 제기된 북한의 핵물질 추가 농축과 핵시설 은폐 등 비핵화 후퇴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정보기관 보고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립니다.]

관건은 정상회담에서 빈칸으로 남겨 둔 비핵화 시간표를 얼마나 채우느냐입니다.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1년 내 폐기 카드로 압박에 나섰지만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협상이기 때문에 성 김 필리핀 대사와 앤드류 김 CIA 센터장 등이 함께 투입됩니다.

미국의 검증 요구에 북한이 어느 정도로 구체적으로 답하느냐가 앞으로 비핵화의 방향과 속도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