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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문성민 등 아시안게임 배구 최종 엔트리 발표

김연경·문성민 등 아시안게임 배구 최종 엔트리 발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이 '배구 여제' 김연경을 비롯한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습니다.

또,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대표팀도 문성민 등 최종 엔트리 14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 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녀 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김연경을 주축으로 신구 조화를 이뤘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고참은 1980년생 베테랑 세터 이효희로, 2001년생 막내 정호영(선명여고)과 21살 차입니다.

차해원 감독은 2000년생 이주아(원곡고), 1999년생 박은진(선명여고) 등 총 3명의 여고생을 발탁했습니다.

차 감독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를 거치면서 팀워크를 맞춰온 선수들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번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대표팀의 미래도 고려했다"고 세 선수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남자 대표팀은 V리그 최정예 멤버로 팀을 꾸렸습니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부상에서 회복한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이 대표팀에 복귀했고, 군 복무 중인 최민호도 국방부 협조로 아시안게임에 나섭니다.

김호철 남자 대표팀 감독은 "한선수의 합류로 안정적인 토스를 기대한다. 최민호와 신영석이 가세하면서 취약했던 센터 라인을 보강했다. 또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규민과 김재휘가 팀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8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합니다.

◇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14명) 박은진, 정호영(이상 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황민경, 양효진,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이효희,임명옥, 박정아(이상 도로공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김수지(IBK기업은행), 강소휘, 나현정(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 남자 대표팀 최종엔트리(14명) 송명근, 부용찬,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한선수, 김규민, 곽승석, 정지석(이상 대한항공),서재덕(한국전력), 정민수(KB손해보험), 최민호(국방부), 전광인, 문성민, 신영석, 김재휘 (현대캐피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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