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임명 제청이 있었습니다. 김선수 변호사에게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하고도 판사나 검사 대신에 변호사를 선택한 경력, 노동 문제에 천착한 국내 최고의 노동법 전문가, 민변 회장 출신 최초의 대법관 후보, 이런 경력이 김선수 변호사에 대한 임명 제청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사법시험 합격자들의 수기를 모은 책 '다시 태어나도 이길을'을 열심히 읽었던 저로서는 김선후 변호사의 합격수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타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임명 제청 역시 여성 대법관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다 통과할 경우 여성 대법관은 역대 최다인 4명이 된다고 합니다. 전체 대법관 수는 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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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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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