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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다산 정약용의 메시지&유도 꿈나무 금메달 도전기 방송

영재발굴단, 다산 정약용의 메시지&유도 꿈나무 금메달 도전기 방송
SBS '영재발굴단'이 조선 최고의 천재 '다산 정약용'으로부터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6월, 60%를 넘은 높은 투표율과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된 6.13 지방선거, 그 화제의 중심에는 한 권의 책이 있었다. 바로, 올해 저술 200주년을 맞은 '다산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다.

1818년 완성된 '목민심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조선 관리들의 행동규범을 자세하게 정리해 놓은 책으로, 지금의 정치인들에게도 적용되는 소중한 가르침들이 담겨있다. 게다가, '목민심서' 안에는,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로 불리는 정약용이 그토록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들을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이 숨어있다.

다산이 평생 몸소 실천한 그 덕목과 영재성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제작진이 비밀을 풀기 위해 찾아간 곳은 일찍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다산 정약용'을 학교 표상으로 세운 민족사관고등학교다.

사회에 나가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라 여겨 '다산 연구'라는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과연 학생들이 그 수업을 듣고 느낀 교훈은 무엇일까?

또한 정약용의 7대 종손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정약용의 삶을 들여다보고 6대손이라 알려진 대세 배우 정해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본다.

거기에 '영재발굴단' 한국사 영재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정약용 썰전'에서는 어른들의 허를 찌르는 아이들의 흥미진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유도 꿈나무 김용민 군의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도전기도 방송된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43kg 이하급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13세 김용민 군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도 보자마자 극찬하고 인정한 유망주다.

남다른 습득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용민이는 특히 상대를 빠르게 제압하는 순발력 있는 공격이 장점이다. 더욱 놀라운 건 용민이가 훈련하는 유도부가 고작 7명의 어린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훈련 상대가 되어줄 친구가 많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누구를 탓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용민이는 묵묵히 자신의 훈련을 해나가고 있었다.

용민이네 집엔 엄마와 용민이를 포함한 5남매, 이렇게 총 6명이 살고 있다. 3년 전 남편과 헤어진 용민이 엄마는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5남매를 보살피고 있다.

5남매는 엄마의 일손을 돕기 위해 청소, 빨래, 식사 등을 직접 하고 있는데, 용민이는 그런 남매들 중 특히 성실하고, 엄마에게 투정 한번 부릴 줄 모르는 가장 의젓한 아이다. 용민이가 바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 것도, 고생하는 엄마에게 보답을 해드리고 싶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용민이에겐 큰 난관이 있다. 바로 큰 대회를 앞두면 불안감이 커져 경기를 제대로 치루지 못하는 것이다. 작년 전국소년체전 역시 도 대표로 출전했지만 불안감으로 인한 소극적 플레이로 8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런 용민이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만남이 있었으니 바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를 찾아간 것이다.

유도 선배 안바울 선수가 전하는 진심어린 조언과 용민이의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도전기가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영재발굴단'은 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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