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도 부천시의회 소속 3선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오전 10시쯤 부천시의회 소속 48살 A 시의원의 의회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3선인 A 시의원은 수년 전 부천시의회 모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부동산업을 하는 사업가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사기 사건을 수사하다가 A 시의원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특정된 상황이 아니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