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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쪽·남쪽 지방 '거센 비바람'…수도권은 '무더위'

다시 한번 태풍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 영남 해안 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초속 25m의 강풍이 불면서 전남 해안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앞으로 강풍 특보는 영남 많은 지역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오늘(3일)은 이렇게 동쪽과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앞으로 비는 내일 낮까지 영남 해안 지방에 최고 150mm 이상, 영남 내륙과 강원 영동 지방 40에서 최고 100mm가량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는 5에서 30mm가량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수도권 등 비가 오지 않는 내륙 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기온이 32도, 춘천 31도, 전주와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나겠지만,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고요, 주 후반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또 한 번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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