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프랑스 요리학교서 비빔밥이?…"마음에 들고 기품 느껴져"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07.03 12: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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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마련한 다양한 식재료로 비빔밥을 만드는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학교 르코르동블루에서 프랑스인들이 참가하는 비빔밥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예선을 거친 10명의 참가자들은 프랑스 요리를 재해석한 라따두이 비빔밥, 석류와 대구를 이용한 여름비빔밥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이네스/비빔밥 대회 참가자 : 제 비빔밥에는 콩나물, 애호박 등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들을 넣었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현지인들에게 비빔밥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주비빔밥 명인이 비빔밥의 재료부터 담는 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합니다.

시식을 한 참가자들은 비빔밥의 정갈한 담음새와 감칠맛에 찬사를 보냅니다.

[알린 : 보기 좋은 모양과 음식을 내오는 방법이 매력적입니다. 무척 맘에 들고 기품이 느껴집니다.]

[샤를리 : 아주 맛있고, 무척 신선합니다. 채소도 많아서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비빔밥은 파리에 있는 한국식당 메뉴 가운데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갈수록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순덕/전주 한식 명인 : 발효 식품인 장류가 가미된 음식을 가지고 세계화를 시킨다면 얼마나 보람된 일일까 (생각합니다.)]

프랑스 한국문화원은 비빔밥과 떡갈비, 김치 등 한국 대표 음식의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우리 음식 알리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