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365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2일)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개막 첫 달에는 볼 수 없다"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EPL 2018-2019시즌 개막이 8월 11일인 탓에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에는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직 병역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면제받기 위해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아시안게임 출전은 구단과 어느 정도 얘기를 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을 뽑지 않을 이유가 있다면 단 한 가지만이라도 있으면 말해달라. 손흥민을 뽑는 건 거의 확정적이다"라며 이미 차출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영국 '풋볼36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