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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기 지역에 3일 동안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2일) 오후 경기도 용인 지역에 평균 167.8㎜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쏟아진 비로 도로에 물이 불어나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한때 고립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한 시간 동안 84.5㎜의 비가 내려 하천이 범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되고 비도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지역에 따라 5~30㎜의 비가 소나기 형태로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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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김보희, 제보자=이예지, 한경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