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강제규 신작 '보스턴 1947' 주연 발탁

배우 하정우가 강제규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됐다.

스포츠한국은 3일 오전 "하정우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는 영화 '보스턴 1947'의 출연을 최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방 이후 우여곡절 끝에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해 놀라운 결과를 이뤄낸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하정우는 극 중 우리나라 팀을 이끄는 감독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간다.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의 8월 1일 개봉과 'PMC'의 하반기 개봉을 앞둔 하정우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과 '클로젯'(감독 김광빈), '보스턴 1947'까지 현재 캐스팅이 확정된 영화만 3편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