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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5월 실업률 8.4%…2008년 12월 이후 최저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지난 5월 실업률이 8.4%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과 같은 수준으로, 작년 5월 9.2%에 비해 0.8% 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이 같은 실업률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습니다.

또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지난 5월 평균 실업률은 7.0%로 지난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작년 5월의 7.7%와 비교하면 0.7%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8개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로 2.3%였고, 독일 3.4%, 헝가리 3.7% 순으로 낮았습니다.

반면 그리스는 실업률이 20.1%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 15.8%, 이탈리아 10.7%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지난 5월 청년 실업률은 EU 전체 평균이 15.1%, 유로존은 16.8%를 기록해 작년 5월과 비교할 때 EU 전체는 2.1% 포인트, 유로존은 2.5% 포인트 각각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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