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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크로아티아, 역대 최단시간 '장군·멍군'

덴마크-크로아티아, 역대 최단시간 '장군·멍군'
덴마크와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이 역대 대회에서 최단 시간에 한 골씩 주고 받은 사례로 남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와 크로아티아가 16강전에서 킥오프 3분 40초 만에 한 골씩 넣으면서 월드컵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덴마크와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전반 57초 만에 덴마크의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선제골을 넣었고,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반 3분 40초에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1-1로 비겼다.

결국 두 팀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3-2로 덴마크를 물리치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기존 기록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이었던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에서 나왔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전반 3분 득점에 성공하자 47초 뒤에 나이지리아의 아메드 무사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킥오프 3분 47초 만에 두 골이 나왔다.

덴마크-크로아티아는 4년 전 기록을 7초를 줄였다.

더불어 예르겐센은 덴마크 대표팀의 역대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자로 기록됐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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