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거취 문제가 연일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청와대 비서실장은 첫눈이 오기 전에 놓아주겠다며 가을까지 일해달라고 했다고 하고…수석비서관도 아닌 행정관의 사임 문제가 이렇게 화제가 됐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이벤트 기획자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청와대 와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청와대와 정부 행사를 의례적이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만든 공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듯합니다. 다만 예전에 썼던 책에서 여성과 성문제에 대한 인식이 왜곡돼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내용을 담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에도 탁현민 행정관에 대해 야권에서 거세게 사퇴 요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긴 청와대 일이라고 영원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그만둘 수밖에 없습니다. 탁현민 행정관도 언젠가는 꼭 초대하고 싶은 인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HOT 브리핑] 모아보기
(SBS 뉴미디어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