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강성훈, 디오픈 출전권 획득…"최대한 즐기고 오겠다"

강성훈이 미국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강성훈은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에서 끝난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에 걸린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강성훈은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디오픈 출전권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잘 쳐서 출전권을 얻게 돼 기쁘다"며 "디오픈에 출전한다면 최대한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성훈은 "메이저 대회는 언제나 즐겁다. 바람이 부는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디오픈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성훈은 오늘(2일) 퀴큰론스 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강성훈은 "출발부터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몇몇 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를 잘 풀어냈던 것 같다. 이 코스가 나하고 잘 맞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올해 디오픈에는 강성훈과 함께 김시우, 최민철, 박상현, 안병훈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