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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가격 두 달 연속 하락…서울은 오름폭 커져

전국 주택 가격 두 달 연속 하락…서울은 오름폭 커져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국의 주택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서울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하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재건축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 규제와 함께 보유세 및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며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입니다.

강원도와 부산의 하락폭이 컸고 울산과 경남, 충남, 충북 등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지난달 0.23% 올라 5월 0.21%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강남 11개구의 상승폭이 0.12%로 전월 0.15%보다 줄었으나 강북 재개발 등 개발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유형별로는 전국의 아파트가 0.15% 하락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1%, 0.26% 상승했습니다.

규모별로는 과거 인기가 있던 중소형 가격은 떨어지고, 중대형은 오르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 -0.28% 대비 0.25%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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