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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스페인 축구협회 "이강인 귀화 3년 전부터 추진"…누리꾼 "가야한다 vs 아쉽다"

[뉴스pick] 스페인 축구협회 "이강인 귀화 3년 전부터 추진"…누리꾼 "가야한다 vs 아쉽다"
스페인 축구 협회(RFEF)가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3년 전부터 꾸준히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일) "스페인 축구 협회가 이강인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원하고 있다. 엄청난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강인 스페인 귀화설 보도한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사진=수페르데포르테 캡처)
또 "내년 6월 30일이 지나면 이강인은 스페인 거주 8년 차가 되어 귀화 조건을 갖춘다"라고 언급하며 한국의 병역 의무에 대한 해결책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손흥민이 병역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이강인도 이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러나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강인은 오늘 8월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수확할 경우 병역 의무에 대한 특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앞서 이강인의 합류에 대한 질문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밝혀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축구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아쉽다' '귀화하는 게 본인에겐 이득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수페르데포르테' 캡처, 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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