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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강형욱 "혼혈아들 누굴 닮았냐는 말 스트레스"

'슈돌' 강형욱 "혼혈아들 누굴 닮았냐는 말 스트레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들 주운이와 관련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형욱이 산책 도중에 만난 한 아주머니 팬이 “아들이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심경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이 주운 군을 안고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한 아주머니 팬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그는 주운 군을 보고 “누구 아기냐‘라고 물었고, 강형욱은 ”당연히 내가 안고 있으니까 내 아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주머니 팬은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안 닮았다”라고 재차 말했다. 결국 강형욱은 “어머니 먼 산 한번 바라보고 다시 한번 보면 똑같을 것”이라고 제안했으나 아주머니는 “안 닮았는데”라고 말해 강형욱을 속상하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형욱은 “나도 스트레스가 있다. 나하고 닮았는데”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부인 수잔 엘더는 “아들과 남편이 소소하게 닮았다”라며 강형욱을 위로했다.

강형욱은 한국계 미국인 수잔엘더와 지난해 11월 결혼 7년 만에 아들 주운을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 수잔은 남편 강형욱에 대해서 “제가 본 아시아계 남자들 중에 제일 핫한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천천히 사귄 건 아니다. 세번째 데이트 만에 동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 강형욱은 “아들 주운이가 엄마를 닮아서 내 아들이라는 걸 잘 모르더라. 방송에 나오면 내 아들인 거 알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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