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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위한 개보수 공사 시작…26명 방북

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 개보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위한 개보수 공사 시작…26명 방북
▲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지하 1층 전기실과 기계실을 점검하고 있다.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가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보수 공사를 위한 우리측 인력 26명은 이날 오전 8시 3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일단은 출퇴근 방식이지만, 현지 체류 여건이 갖춰지면 우리측 인력이 개성공단에 상주하면서 공사가 진행된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달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을 한 결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에 지하층 침수 및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이 발견됐다.

이후 우리측 인력이 지난달 19∼22일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해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 개보수 공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사항이다.

정부는 8월 중순까지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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