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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서 또 폭탄 테러…민간인 2명 사망

서아프리카 말리의 북부 가오시에서 현지시간 1일 차량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프랑스 군인도 여러 명 포함됐습니다.

말리 국방부 대변인은 "폭탄을 실은 차량이 프랑스군과 말리군의 합동 순찰차를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군인들과 괴한들의 총격전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말리의 사헬지대에서 대테러 활동을 하는 연합군 본부가 자살폭탄과 총격 공격을 받아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이 연합군을 겨냥한 테러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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