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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받고 아들 유언 포기' 삼성노조원 부친 영장 기각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지회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인 고 염호석 씨 부친 염 모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염 씨가 "위증 혐의를 시인하고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염 씨는 2014년 8월 아들 호석 씨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다른 노조원의 재판에서 가족장 결정은 삼성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 씨가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6억 원을 받고 장례 방식을 노동조합장에서 가족장으로 바꾼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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