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역전 끝내기 스리런…한화, 롯데 꺾고 4연승

한화 이글스가 지성준의 끝내기 석 점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한화는 오늘(30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에 6대5로 이겼습니다.

3대5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 2루에서 지성준이 롯데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좌월 끝내기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8승 32패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3연승한 3위 SK 와이번스와는 여전히 3경기 차입니다.

롯데는 이날 앤디 번즈와 이대호의 홈런으로 KBO리그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54개)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