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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실업급여 2.7조 원 육박…역대 최대 액수

올해 고용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가운데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오늘(30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 700억 원가량 늘어난 2조 6천9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실업급여지급액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고용부 당국자는 실업급여 지출이 증가한 것에는 지급 기준액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자동차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나 건설업 경기 악화로 일을 구하지 못한 일용 노동자의 지급 신청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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