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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이어 美 인디언모터사이클도 해외이전 고려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유럽연합(EU)의 보복관세를 피해 미국 내 일부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키로 한 데 이어 또 다른 미국의 유명 오토바이 업체가 같은 이유로 생산시설 해외이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발한 '관세전쟁'으로 인한 미국 내 후폭풍이 더 거세질지도 주목됩니다.

폴라리스 사는 자사 브랜드인 인디언 모터사이클 생산시설의 일부를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유럽의 폴란드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10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럭셔리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제스 로저스 폴라리스 대변인은 "아무것도 확정된 건 없다"면서도 "우리는 다양한 비용절감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라리스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25일 할리데이비슨의 해외이전 발표가 나온 지 나흘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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