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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나오는 "역시 손흥민"…손흥민, 두 경기 '연속골'

[SBS 뉴스토리] TV밖 뉴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제(29일) 귀국했습니다.

그야말로 1%의 기적을 이뤄낸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들, TV 밖 뉴스에서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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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 대표팀 정말 잘 싸웠습니다. 모두 잘했지만 이 선수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죠. 바로 손흥민 선수입니다.

부상을 입은 기성용 선수 대신 주장 역할까지 맡아서 부담이 컸을 텐데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손날두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90분 풀타임을 뛰고도 후반 인저리타임 하프라인에서부터 50m 가까이 폭풍 질주해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역시 손흥민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선수 : 선수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자랑스럽고 16강에 못 올라갔지만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정말 너무나도 멋있게 해줘서 4년 전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축구팬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린 거 같아서 선수로서 너무 뿌듯합니다.]

▶ 하프라인부터 50m 폭풍 질주…월드컵 2경기 연속골 쏜 손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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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간으로 27일 밤. 러시아 월드컵 F조 네 팀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독일, 스웨덴과 멕시코전이 동시에 시작됐는데요, 멕시코는 후반 스웨덴에 연속으로 세 골을 내줘 16강이 좌절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후반전 추가시간 연속 득점하면서 멕시코인들의 반응은 실망에서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덕분에 조 2위에 오르자 한국은 형제의 나라라며 여기저기서 한국인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 멕시코에게 대한민국이란? '나의 형제 코리아' 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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