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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세탁기·태양광산업 살아나"…폭탄관세 자화자찬

트럼프 "철강·세탁기·태양광산업 살아나"…폭탄관세 자화자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율의 관세부과 덕분에 미국의 철강과 세탁기, 태양광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세제개혁 6개월' 기자회견을 하고 "많은 국가가 우리에게 '제발, 협상하자. 우리는 협상을 원한다'고 거듭 요청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당했던 어리석은 나라가 아니다, 다시 똑똑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철강과 태양광, 세탁기 산업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그들은 철강을 덤핑했고 우리는 철강산업을 잃고 있었다"면서 "이제는 우리의 철강업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철강재벌' US 스틸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공장을 개조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태양광 패널 공장 32곳은 새로운 산업인데도 2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폐업했다"면서 "이제는 10곳, 11곳, 12곳의 공장이 재가동하고 있다, 모두 양질의 패널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탁기에 대해선 "그들은 세탁기를 덤핑했는데 좋은 제품도 아니었다"면서 "그렇게 하는 특정 국가에 큰 관세를 부과했고 이제는 문을 닫았던 우리의 세탁기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고 번창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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