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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건, 33년 만에 육상 남자 200m 한국신기록

육상 남자 200m에서 33년 만에 한국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박태건이 종전 기록을 0.01초 앞당겼습니다.

6번 레인의 박태건 선수,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200m에서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초반 스타트는 늦었지만 코너를 돌며 무섭게 질주합니다.

박태건 선수는 20초 40으로 1등을 차지했고요. 지난 1985년 한국 육상의 전설 장재근이 세웠던 한국 기록을 33년 만에 0.01초 줄이면서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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