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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몸이 먼저 반응해요"…북미 원주민 춤추는 2살 아이 '소울 충만'

캐나다 국가 원주민의 날 행사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꼬마가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캐나다 CBC 방송 등 외신들은 2살 알버트 앱사씬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딸랑거리는 방울과 깃털로 장식한 앨버트가 무대 중앙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드럼 비트에 맞춰 자신의 방식대로 발을 구르고 깡충깡충 뜁니다. 

전문 댄서들 옆에 서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히려 그들과 호흡을 맞추며 수백 명 관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이 영상은 엄마 마르티나 씨가 페이스북에 올리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마르티나 씨는 "앨버트를 칭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며 "아들은 재능을 타고 났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어 "앨버트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원주민 음악을 들었다. 지금도 잠자리에 들지 못할 때 원주민 음악을 틀어주면 잘 잔다"고 말했습니다.

아빠 존 씨도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은 처음인데도 앨버트는 훌륭하게 해냈다. 아들의 춤이 내게 영감을 준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Martina Jose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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