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맞붙게 되면서 8강 가능성이 커졌다는 예측에 벨기에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629/201200211_1280.jpg)
16강 상대로는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입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축구는 매우 강하다. 16강 진출은 놀랍지 않다"라며 일본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최근 우리는 일본과 브뤼헤에서 경기했는데, 현재 일본 감독은 바뀌었어도 선수들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은 역동적이고 굉장히 기술적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꺾고 월드컵 사상 최대 이변을 일으킨 경기를 상기하며 벨기에의 승리로 예측되는 시선들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독일의 탈락을 예상하지 않았을 것"라고 일본을 쉽게 보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은 어제 일본이 경기를 치른 모습을 거세게 비판하며 벨기에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