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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메이저대회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선두

박성현이 미국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성현은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2위 그룹과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드라이브샷 정확도 78.6%, 그린 적중률 77.8% ,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평균 퍼트 수 30.3개로 106위에 처져 있을 정도로 퍼트 부진을 겪었던 박성현은 퍼트 감각을 되찾으며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 메이저대회에서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등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은 올해는 텍사스 클래식 우승 이후 출전한 4개 대회 가운데 세 차례 컷 탈락했고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61위로 부진했습니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과 미국의 제시카 코다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 잉글랜드의 찰리 헐 등이 4언더파 공동 6위입니다.

올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은 이븐파 공동 5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유소연은 3언더파 공동 10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인비는 1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교포 대니얼 강도 1오버파 공동 69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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