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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난조' 다저스, 컵스에 11 대 5 역전패…커쇼, 5이닝 1실점

'불펜 난조' 다저스, 컵스에 11 대 5 역전패…커쇼, 5이닝 1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를 내고도 역전패했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11대 5로 패했습니다.

선발투수 대결에서는 다저스가 이겼습니다.

커쇼가 5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컵스의 호세 킨타나는 5회 원아웃까지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5회 말까지는 다저스가 3대 1로 앞섰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커쇼는 지난 24일 복귀전에서는 3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으나, 이번 등판에서는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펜이 흔들렸습니다.

갈비뼈 부상으로 DL에 올랐다가 복귀한 워커 뷸러가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뷸러는 6회초 3대 3 동점을 내줬고, 7회초 4대 3으로 역전까지 허용하고 강판당했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에릭 고델도 애디슨 러셀에게 2점포를 맞는 등 난타를 했습니다.

점수는 10대 3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11대 3으로 더 밀려난 9회말 저스틴 터너가 2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다저스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터너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한 달 최다 홈런 타이기록(53개)을 세웠습니다.

다저스는 지난해 6월 한 달간 53개의 홈런으로 구단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컵스에서는 4번 타자 1루수 앤서니 리조가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다저스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사진=USA 투데이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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