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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용 SBS 예능본부장, "하반기, 시즌제 활성화 할 것"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 "하반기, 시즌제 활성화 할 것"
SBS 남승용 예능본부장이 올 하반기 예능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남승용 본부장은 는 28일 오후 열린 ‘상반기 결산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 본부장은 상반기 SBS 예능 강세에 대해 “황송할 정도로 시청자분들이 화답해주셨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준비 중이다. 기존엔 관찰 예능이 많았지만 시청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PD들이 열정적으로 의욕을 가지고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하지만 편성 시간은 한정적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시즌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승용 본부장은 “평일 밤 11시대에 두 개 슬롯 정도는 케이블채널처럼 시즌제로 운영해서 PD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분들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하반기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중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더 팬’ ,’폼나게 먹자’, ‘무확행’이다.

남승용 본부장은 이에 대해 “’무확행’은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다. 포맷만 보면 여행프로그램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여행이 아닌 힐링프로그램에 가깝다”며 “남루한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무작정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간다면 에펠탑과 세느강을 가겠지만, 맛있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파리에서 디저트를 가장 잘 하는 집을 갈 것이다. 그런 점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출연자들의 기호가 다양하다. 그런 만큼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 본부장은 “’더 팬’은 오디션 명가 SBS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기존 일반인 오디션, 아이돌 오디션에서 탈피해 새로운 장르로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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