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강한 소나기…주말 집중호우 조심

금요일인 오늘(29일)도 제주도와 경남 해안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경남 해안은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3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이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 일요일까지 곳곳에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내일은 충청과 남부에 모레는 중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당분간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도 풍랑이 거셀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아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