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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축구' 브라질, 16강 진출…스위스도 조 2위로 합류

<앵커>

'삼바 축구'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꺾고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전의 상대는 우리 덕분에 올라간 멕시코입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삼각편대'의 핵인 마르셀루가 전반 9분 만에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브라질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36분, 수비벽을 한 방에 무너트리는 쿠티뉴의 환상적인 킬 패스를 파울리뉴가 2선에서 쇄도해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겨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받은 시우바가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세계 1위 독일은 우리에게 발목이 잡혔지만 브라질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습니다.

E조 1위를 확정한 브라질은 F조 2위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룹니다.

같은 조의 스위스와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는 재밌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스위스가 2대 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스위스의 반칙으로 코스타리카가 페널티 킥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키커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골키퍼 좀머의 머리 뒤쪽을 맞고 들어갔습니다.

스위스는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내주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합류해 스웨덴과 맞붙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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