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코에 붓만 쥐여주면 작품이 '뚝딱'…그림 그리는 코끼리

코끼리 한 마리가 놀라운 그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영국 통신사 케이터스 뉴스 등 외신들은 일본에 사는 10살 아시아 코끼리 '유메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귀여운 리본 모양 핀을 단 유메카가 등장합니다. 사람들을 향해 물을 뿌리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젤 앞에서는 달라집니다.

사육사에게 붓을 건네받은 유메카는 조금씩 캔버스를 채워나갑니다. 하늘과 나무, 꽃잎, 풀의 색깔과 모양을 정확히 구현해냅니다.

유치원 아이들에 준하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자 지켜보던 사람들도 신기해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유메카는 태어난 지 한 살이 되었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육사가 어디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일일이 지시해줬지만, 지금은 혼자서도 다양한 종류의 꽃을 그리고 자신의 초상화도 그려낸다고 합니다.

또한 유메카의 작품은 치바 동물원에서 전시되고 있어 관광객들은 즉석에서 그려낸 그림 외에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영상은 누리꾼들에게 "정확히 색과 사물의 모양을 구분해서 그린다는 게 신기하다", "내 동생보다 잘 그린다"는 등의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Caters Clip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