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사장 겸 국무장관을 면담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두 사람이 양국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우리 기업들의 UAE 투자와 진출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어제 자베르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아랍에미리트의 에너지·석유화학 분야 등에 한국기업 진출이 확대되도록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강 장관은 다음 달 2일과 3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제3차 양국 외교장관 간 전략대화를 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