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 노동자들이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역 주변 집창촌 정비 사업 추진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터전국연합은 수원시청 앞에서 전국의 성 노동자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수원역 집창촌 환경정비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성 노동자가 배제된 수원시의 집장촌 정비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생존권 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여경 3개 중대를 포함, 7개 중대를 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