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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가짜 해외주식 투자 사이트로 투자금 챙긴 일당 검거

가짜 해외주식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금만 챙긴 조직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해외 서버에 개설한 사이트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개 조직 12명을 붙잡아 각 조직 총책 20살 박 모 씨, 20살 노 모 씨와 22살 정 모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유인책 19살 이 모 씨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가짜 사이트를 차려놓고 인터넷 카페 등에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회원을 모집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60명에게서 2억 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경기도 한 도시의 동네 선·후배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 제작자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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