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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로운 경기 위원회' 개설…경기도정 참여 열기 '후끈'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경기도민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지역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이번 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의 이름은 '새로운 경기 위원회'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같은 명칭입니다.

이 당선인의 도정 철학인 '소통'과 '참여'에 맞춰 마련된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정책제안과 함께 행정기관의 인사·채용 비리, 인허가와 사업 관련 비리, 예산 남용·횡령 사례도 제보받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사흘 만인 오늘 오전 현재 방문자 수는 1만 8천700명, 정책제안은 3천 건을 넘었으며 제보도 70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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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남한산성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경기도가 공개 구매합니다.

대상 유물은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와 고지도로 개인은 물론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앞서 지난 2월 제1차 유물구매를 실시해 389점을 사들인 바 있습니다.

[이영애/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 향후에 전쟁 무기라든가 민속유물을 포함한 생활사 관련 유물·고고유물·회화 이런 것들을 연차적으로 계속 구입 할 것이고요.]

남한산성 박물관은 남문 인근인 광주시 산성리 일대 2만 8천㎡ 부지에 280억 원을 들여 2022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9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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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로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광주시 송정동과 양주시 산북동, 연천군 전곡리 등인데요, 건축 후 30년 이상의 주택 비율이 40%가 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각각 도비 2천만 원과 시·군비 4천700만 원 등 모두 6천700만 원이 지원돼 주민들 스스로 정비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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