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8일 도내 학교 1곳이 휴업하고 99곳은 등교시간을 늦췄다.
도교육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거제시에 있는 창호초등학교가 이날 하루 휴업한다고 밝혔다.
거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7시 30분까지 127.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밖에 거제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96곳은 등교시간을 10시 30분으로 늦췄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통영과 남해에서도 각각 초등학교 2곳, 1곳이 등교시간을 기존보다 뒤로 조정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가 지역 기상 상황에 맞게 휴업이나 등교시간 조정 등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학교 휴업은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지만,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해 비상 상황 관리 등 업무를 보는 것을 뜻한다.
휴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이 모두 쉬는 것으로 학교 행정이 사실상 멈춘 상태를 의미한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