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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세 지속…WTI, 3년7개월 만에 최고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 급등한 72.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장중 한때 7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0.94달러 오른 77.2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 강세는 복합적 요인들이 한꺼번에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99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 제재와 관련해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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