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지성과 함께!] "축구협회와 이해관계? 미래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박지성의 진심 어린 일침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독일전이 끝난 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배성재 캐스터가 '지난 멕시코 전에서 선수들보다 그 뒤의 시스템을 비판했는데 어떤 점을 더 말하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 틀을 깨지 못하고 갈 수 없다는 걸 인정한다면 틀을 깨고 제대로 된 기반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바꾸겠다고 하면서 바꿨다고 팬들에게 보여주지만 그것이 미래의 한국 축구를 위한 것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보이지 않는 우리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벽을 허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축구 협회에 관련해서도 주저 없이 소신을 밝혔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많은 이들이 축구 협회를 비난하는데 축구 협회도 비난받을 것은 받고 고쳐 나가야 한다. 축구 협회와 관계된 많은 이해관계가 있는데 그 이해관계가 섞여 있는 곳에서 희생을 하지 않고 자신들 것만 찾겠다는 것을 버려야 한다"고 일침 했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한국 축구가 앞으로 20년, 30년 더 성장해서 세계 축구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희생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자기희생을 안고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