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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서 응원…'뜨거운 함성' 준비 완료

<앵커>

네, 독일과의 3차전까지 이제 두시간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응원전이 펼쳐지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정은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7일) 응원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평일 저녁인데도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제 뒤로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는 세찬 드럼 소리가 곁들여진 응원곡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세계 1위인 독일을 꺾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에 온 힘을 쏟아붓길 바라고 있습니다.

[박유진/서울 노원구 : 오늘 기적적으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고요, 정말 지금까지 열심히 해줬는데 오늘까지도 정말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석/서울 송파구 : 마지막 경기 상대가 독일이라 힘들긴 한데 끝까지 열심히 하셔 가지고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태극 전사 파이팅! 파이팅!]

평일이지만 지난 멕시코전만큼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퇴근길의 직장인들도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우리 대표팀의 지난 경기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서울 광화문광장뿐만 아니라 인근 시청 앞 서울광장,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집니다.

벼랑 끝 승부를 각오한 태극전사들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뜨거운 함성을 외칠 준비는 끝났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설민환, 영상편집 : 이승진, 현장진행 : 전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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