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들은 한 남성이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은 친구를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월드컵 중계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콜롬비아에 사는 호세 리차드 갈레고는 9살 때 질병으로 인해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갈레고를 위해 그의 절친한 친구 세자르 다자는 갈레고와 함께 축구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시·청각장애인 친구를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월드컵 생중계해준 남성 '감동'](http://img.sbs.co.kr/newimg/news/20180627/201199229_1280.jpg)
그렇게 지난 25일 열린 콜롬비아와 폴란드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던 다자와 갈레고는 콜롬비아의 골이 터지자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서로 부둥켜 껴안으며 기뻐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아름다운 우정이다", "두 친구의 우정이 월드컵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유튜브 Worl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