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주택 준공·착공 실적 최고 기록 경신

최근 2∼3년간 쏟아진 주택 인허가 물량이 착공되거나 준공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준공·착공 실적이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5월 누계 기준으로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4만4천609호로 작년 동기 대비 27.0%,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48.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5년 입주물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수도권은 11만9천385호로 작년 동기보다 36.7% 증가했고 지방도 12만5천224호로 18.9% 늘었습니다.

주택 착공 물량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서울의 5월 착공 물량은 9천270호로 작년 동기 대비 274.7% 증가했는데 이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수년간 급증했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착공되거나 준공되면서 착공·준공 실적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