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이틀 만에 사기 혐의를 벗게 됐다.
27일 사업가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이상우와 합의를 원만하게 끝내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27일 오전 10시 50분 고소인으로부터 고소 취하 요청이 있었다. 고소인 요청에 따라 바로 고소취하서를 보낼 예정이다. 아마 내일 중으로 접수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이상우가 2억 원 상당의 액수를 편취했다는 내용으로 이상우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상우는 지난 1988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슬픈 그림같은 사랑',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