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볼턴, 오늘 러시아 도착…미·러 첫 양자 정상회담 조율

볼턴, 오늘 러시아 도착…미·러 첫 양자 정상회담 조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미·러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볼턴 보좌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접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크렘린궁은 볼턴 보좌관의 방문 사실을 공개하고 볼턴 보좌관이 "국제 안정과 안보, 군축, 지역적인 문제와 양자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안보 이슈로서 한반도 상황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의 접견 가능성에 대해선 즉답을 피한 채 "면담이 열리면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볼턴은 회동 뒤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불확실했던 미·러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영국을 방문한 뒤인 7월 중순 이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