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27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한동 전 국무총리, 자유한국당의 정우택·정진석 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김 전 총리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고인이 살았던 청구동 자택으로 향해 노제를 지냈습니다.
이어 고인의 유해는 서울 서초구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되고 김 전 총리가 졸업한 공주 고등학교와 부여 초등학교 교정 등을 거쳐 부인 고 박영옥 여사가 잠든 부여군 외산면에 있는 가족묘원에 안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