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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투자제한, 중국만 겨냥한 것 아냐"…中 "기업 영향 평가"

트럼프 "美 투자제한, 중국만 겨냥한 것 아냐"…中 "기업 영향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제한은 중국만 겨냥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를 통해 미국의 첨단기술이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 발표되는 새 조치는 중국을 '표적'으로 하는 게 아니며, 미국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도용하려는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투자제한 대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단지 중국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의 기존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통신은 투자제한의 범위를 놓고 미 정부 안에서 혼선이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고 풀이했습니다.

대중 '협상파'로 분류되는 므누신 장관과 달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중국을 제어하는데 더 강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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