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이 중국인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와 후속조치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세종시 화재 사상자 신원과 구조 상황 등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관련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화재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면서,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미 긴급 시스템을 가동하고, 대사관 직원을 화재 현장인 세종시에 파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당국이 한국 측에 부상한 중국인 구조와 피해자 송환 작업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