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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단 20명 방북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단 20명 방북
오는 8월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우리측 시설점검단이 오늘(27일) 방북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현지 시설점검단이 오늘부터 모레까지 금강산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설점검단은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을 단장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협력업체 기술자 등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 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시설점검단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공사 인력들을 금강산으로 파견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열렸기 때문에, 3년 가까이 이산가족면회소 등이 사용되지 않으면서 상당한 보수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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